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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안양시 선거 투표참관인 후기

by min0114 2020. 4. 16.

 

선거일에 투표 참관인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는데 오전팀은 06:00~12:00

오후팀은 12:00~18:00(투표 완료 및 투표함 봉인 확인 후 퇴근)이다.

 

오전인지 오후인지는 선거 이틀 전날 혹은 하루 전날 해당 선거캠프에서 공지해 준다.

해당 선거캠프에서 전화가 오는데 혹시 전화를 못 받았으면 문자도 오니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다.

 

필자는 오후 배정을 받았는데 

신촌동 제3 투표소 신기중학교 투표장에 들어가기 전 앞에 계신 진행하는 분께 참관인으로 왔다고 얘기하면

어디로 가라고 얘기해주신다.

 

이번 참관인들의 입장 전 필수 사항은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입장 전 체온 재기와 손소독제 바르는 것이다.

필자 또한 체온 재고 손소독제 바른 후 참관하였다. (마스크는 물론 필수)

 

참관한다고 지급된 1인 1 마스크

 

참관인으로서 지켜야 할 일은

아래와 같은 행위를 할 수 없다.

1. 참관 중 선거인에게 질문하는 행위

2. 투표 또는 투표사무를 방해 간섭하거나 지연시키는 행위

3.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행을 하는 행위

4. 선거인 명부나 투표용지를 만지는 등 투표 진행에 지장을 주는 행위

5. 그밖에 투표 영향을 주는 행위

 

 

투표 참관 안내문을 보면 '참관인 여러분께서는 투표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지 확인하여주시고 투표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써져 잇다. 

 

필자가 선거 참관인으로서 한 일은 해당 선거캠프에서 초대한 단체 카톡방에 중간중간 실시간 상황을 투표 진행 상황을 전달해주고 필자는 오후 담당이었기에 최종 투표인원수와 이번에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자가 격리자들의 투표시간이 따로 분리 되어있어 자가격리자들의 투표 진행상황도 같이 단체 카톡에 상황 전달하였다.

 

또한 투표하는 중간에 어떤 투표자분께서 기표 소안에 있는 잉크가 안 나온다고 얘길 했더니 진행 담당하시는 분이 잉크가 멀쩡히 나오는 것을 종이에 찍어서 참관인한테 확인시켜주었다. 

 

 

필자가 참가한 해당 투표소는 이미 사전투표가 30% 진행된 상황이었기에 6시 정각에 투표 마감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간혹 우편으로 온 투표안내문을 확인 안 하시고 잘못된 투표장소로 오신 분이 생각보다 있었는데 집에서 나오기 전에 미리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아이가 있는 가족이 투표하러 단체로 온 것을 보고 나의 어렸을 적이 잠시 기억이 났었는데 아마 대통령 선거 때였던 거 같다 부모님 따라가서 기표소 들어간 부모님을 밖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있는데 그랬던 내가 지금은 성인이 되어 참관인으로도 참석하게 되었다니 새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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